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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서울, 더 많은 갤러리와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2024년

세계 유수의 갤러리 110여 곳이 참가하며, 신진 인재와 역사 예술 부문, 프리즈 아티스트상 위원회, 프리즈 필름, 토크, 프리즈 위크 문화 축제 등의 섹션이 마련

작성일 : 2024.08.20 19:15

작성자 : 임성용 기자 (wn0414@naver.com)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프리즈 서울은 디렉터 패트릭 리(Patrick Lee)의 주도하에 진행되며, 세계 유수의 갤러리 110곳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갤러리는 전 세계 30개국에 걸쳐 있으며, 특히 한국에 거점을 둔 갤러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의 주요 갤러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은 한국화랑협회가 운영하는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동시에 개최된다.

키시오 스가(Kishio Suga), 〈Law of Independent Spaces〉, 2017. 나무, 아크릴, 188 × 161 × 15 cm. 사진 제공: 조현 갤러리.

프리즈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프리즈 라이브(Frieze Live)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프리즈 라이브는 퍼포먼스 기반의 예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한 층 풍성해진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 두 번째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Frieze Seoul Artist Award)'가 발표되며 신진 작가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주목할 만한 커미션작이 아트페어에서 공개된다. 이 외에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토크 프로그램이 있으며, 큰 관심을 받아 온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와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 섹션도 돌아온다. 프리즈 마스터스에서는 아시아와 그 너머의 시대를 초월하는 세계적인 명작들로 구성되었으며,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에서는 현재 주목해야 할 아시아 기반의 신진 작가들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아트페어가 진행되는 현장 외에도 프리즈 필름(Frieze Film), 프리즈 뮤직(Frieze Music)을 비롯한 다양한 비영리 기관과의 협업이 서울 전역에 걸쳐 확대 진행된다. 그리고 아트페어 주간인 프리즈 위크(Frieze Week)에 맞춰 여러 주요 미술관의 전시가 동기간 진행되며, 서울 주요 갤러리 밀집 지역의 갤러리들이 늦은 시간까지 운영되는 프리즈 나이트를 기대할 수 있다.  

 프리즈 서울의 디렉터 패트릭 리(Patrick Lee)는 "2024년 9월, 프리즈 서울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프리즈 서울과 함께 서울이 아시아의 예술적 거점으로서 그 역할이 커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참가 갤러리들이 더욱 멋진 전시를 선보일 것이며 더 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 갈 예정입니다. 서울시뿐 아니라 부산시, 광주시 정부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각 도시의 비엔날레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더 깊은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9월 프리즈 위크 기간이 고무적이고 기억에 남는 활기찬 한 주가 되기를 고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안드리아 메달(Andreea Medar), 〈Solarium. The Forever Garden〉, 2023. 투명 플라스틱 스티치, 플렉시글라스, 형광 안료, 수지, 프로젝션, 검은색 UV 조명, 가변 크기. 사진 제공: 작가 및 Mind Set Art Center.

 

프리즈 위크 서울(Frieze Week Seoul)    

페어의 범위를 도시 전역으로 확장시키는 프리즈 위크는 올해 더욱 다채로운 특별 이벤트, 아티스트 주도적 프로그램 및 파트너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의 메인 행사는 서울의 세 주요 갤러리 밀집 지역에서 늦은 밤까지 운영하는 갤러리 나이트 행사다. 9월 3일 화요일에는 한남 나이트, 9월 4일 수요일에는 삼청 나이트, 9월 5일 목요일에는 청담 나이트가 열릴 예정이다.

 동기간 서울의 주요 미술관에서는 놓쳐서는 안 될 각종 전시가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말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는 엘름그린 & 드라그셋(Elmgreen & Dragset)의 개인전을, 아트선재센터는 서도호의 개인전을, 리움 미술관에서는 아니카 이(Anicka Yi)의 개인전과 리크리트 티라바니자(Rirkrit Tiravanija)가 기획한 아트 스펙트럼 2024(Art spectrum 2024)를, 호암 미술관에서는 니콜라스 파티(Nicolas Party)의 첫 한국 개인전, 그리고 송은에서는 피노 컬렉션(Pinault Collection) 소장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올헤로 3회째를 맞이하는 프리즈서울2024는 다채롭고 화려해지며 강력함으로 준비된 듯하여 기대감이 더욱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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