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갤러리힐, 농인화가 이그린의 4th 개인전 고요한 ‘순간’(Silent 'moment‘)
작성일 : 2024.04.07 07:08 수정일 : 2024.04.07 07:31
작성자 : 퀴니 킴 기자 (todytry042@naver.com)
무소음의 순간을 화폭에 담는 이그린의 4번째 개인전 <고요한 ‘순간moment)’>이 세종 갤러리힐에서 2024년 04월 08일(월)부터 2024년 04월 13일(토)까지 전시한다.

이그린의 네 번째 개인전 <고요한 ‘순간moment)’>은 농인 작가의 시각에서 세상과 사물의 조용하고도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작품에 오버랩시킨다.
이그린 작가는 소음(noise)과 동떨어진 환경에서 작가 본인이 해석한 세상의 모든 순간을 작품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하며, 그의 작품을 보는 이들이 복잡한 감정을 정돈시키고 마음을 치유하는 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이번 전시와 작품들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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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판다 푸바오. 40*30cm. Oil on canvan.LEE GREEN |
작가의 말
"저는 청각장애를 가진 농인입니다.
상상력은 풍부하지만, 그것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 한계를 넘어 저만의 세상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제게는 아주 큰 기쁨이고 삶의 활력입니다. 가끔씩 거리에서 귀에 단말기기를 꽂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무엇을 듣고 있는지, 누구와 얘기하는지, 그것이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행복하기를 바라죠.
제 작품은 단순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 니까요. 부디, 보는 분들에게 고요한 마음의 평온과 기쁨의 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그린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을 축하하며 작가의 바램대로 장애인 작가들의 처우개선과 한국장애인 미술계에 발전을 기원해본다.
■ 전시개요
전시명 : 고요한 ‘순간’(Silent 'moment‘)
장소 : 세종 갤러리힐(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 480-2)
기간 : 2024년 04월 08일(월) ~ 2024년 04월 13일(토)
관람시간 : 10:00 ~ 18:00
입장료 : 무료
후원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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